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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IPO 주관사로 SK증권 선정...내년 목표 상장 시동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7-21 11: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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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1일 올스웰 측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SK증권을 선정했다.

올스웰은 지난 2015년 5월에 설립됐으며, 국내 최초로 공간 내 오염공기의 발생원부터 배출 공기의 질까지 관리하는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사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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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최근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급성장 중이다.

또한 올스웰은 세계 최초로 ‘무필터’ 공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철강 기업 적용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 현재 생활공기기술 분야인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생활 분야의 대공간 환기 및 정화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글로벌챌린지(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프로그램)에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생산 중 공정상에 발생하는 부산물 또는 오염물을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통하여 밖으로 배출하고, 생산 조건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공기의 질을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기술로 알려졌다.

올스웰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3억7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019년에도 엔젤투자매칭펀드로 선정돼 2억5000만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퍼스트펭귄형 기업' 선정됐지만 이와는 별개로 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그 달 신용보증기금 인천 스타트업지점으로부터 3억 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강연수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이미 기업은 공개된 것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공기업과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기술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과 다름없다”며 “IPO를 통해서 상장된다는 것은 올스웰의 기술에 공신력을 더하는 것인 만큼 2025년까지 1조원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SK증권과 조만간 IPO의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을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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