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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이 기간동안 전체 접수건수는 12만600여건으로, 당초 신청예상 가구인 80000여 가구보다 1.5배가량 더 많이 접수가 됐다.

포항시는 재난긴급생활비의 신청 접수에서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400여개 장소에 현장 신청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신속한 조사·결정을 위해 80여 명으로 구성한 T/F팀을 운영했다.

조사결정 절차는 △전산입력, △소득, 재산 조회를 위한 공적기관 통보, △통보받은 자료를 취합해 소득, 재산 조회 등 단계를 거쳐 결정되며, 포항시는 접수된 12만600여건에 대해 전 행정력을 투입해 지난 20일 조사결정을 최종 완료, 6만2624건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가구 구성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을 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지원하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긴급생활비(포항사랑상품권) 수령 안내 문자 또는 통지문 등 연락을 받으면 즉시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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