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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한달 신청률 ‘85.5%’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5-20 10:15 KRD7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한달신청률 #재난기본소득 #긴급재난지원금

7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청해야…적극 홍보 나서

NSP통신-안산시의 생활안정지원금 한달 신청률이 85.5%를 기록했다. (안산시)
안산시의 생활안정지원금 한달 신청률이 85.5%를 기록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외국인 주민을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이 도입 한 달 만에 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신청률은 각각 85.5%, 90.8%로 집계됐으며 가구별로 신청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68.9%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17일까지 주말·야간창구를 운영했으나 지난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만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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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는 야간 및 주말에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직 생활안정지원금,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지 못한 시민은 오는 7월 3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손쉽게 가능하다.

이달 11일부터 현장방문 신청을 받기 시작했던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 현황은 총 지급대상 8만4594명의 51.79%인 4만381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윤화섭 안산시장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안산시)

시는 외국인 주민이 편리하게 신청하도록 11개 언어로 된 신청서를 제작하는 한편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전담 접수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실제 신청한 외국인 주민 가운데 83.1%가 현장에서 접수했으며 16.8%가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내국인 주민의 경우 방문 신청이 60.7%, 온라인 접수가 39.2%로 기록됐다.

시는 아직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외국인 주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모두가 지급받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시민 모두에게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은 물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정책을 꼼꼼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달 2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외구인 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된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내국인 주민은 1인당 10만원씩, 외국인 주민은 7만원이 다온카드로 지급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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