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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5-19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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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원안대로 의결...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2건 34억 9918만원 삭감, 전액 예비비 증액

NSP통신-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심의·의결했다.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심의·의결했다.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심의·의결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도 소관 추경예산안은 세입 세출 모두 변동이 없으며, 교육비특별회계는 세출부문에서 2건, 34억 9918만원을 삭감했으며 삭감한 금액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했다.

이번에 심사한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0조 9600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2420억원보다 7180억원(7.0%)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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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상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 7837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5761억원보다 2076억원(4.5%)이 증액됐다.

2일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박차양 의원(경주)은 “등교개학 후 코로나19 확진학생 발생에 대비해 인권침해 방지 등 학생 보호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경주에 건립 중인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이 경주 원전, 포항 지진 등 지역적 특성에 맞게 특색 있는 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창의인성교육지원 사업이 추진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해외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국내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과 시설로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대체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국제교육협력사업, 국외업무여비 등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운 사업임에도 예산이 충분히 감액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합리적이고 면밀한 사업 검토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나기보 위원장(김천)은 “코로나로19로 당초예산 대비 감액된 예산이 45억원이지만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추가적으로 세출구조 조정해 불용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편성 시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 효율적인 편성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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