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수도권대기환경청, 도료 취급사업장 대상 특별점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5-12 16:07 KRD7
#수도권대기환경청 #도료취급사업장 #특별점검 #정복영 #환경부소속

8월까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비

NSP통신-수도권대기환경청 전경. (NSP통신 DB)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오존(O3)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료 취급사업장과 비산배출시설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특별점검은 오존 농도 상승과 오존주의보 발령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수도권지역에 소재한 도료 제조·수입업체 25개소와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신고 사업장 20개소이다.

G03-9894841702

이들 사업장은 최근 위반사례가 있거나 관리 미흡 사례가 있는 등 중점관리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됐다.

점검내용은 ▲도료의 VOCs 함유기준 및 용기 표시사항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고의 또는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함유기준 초과 도료를 공급·판매하는 경우 전량 회수조치 명령과 함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 시설관리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비산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최대 20일이 부과되며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중소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지원내용은 비산배출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지원, 밀폐·포집시설 설치 및 최적 운영방안 등과 같이 사업장 현장의 애로사항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오존 취약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