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의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지난달 28일 기흥장애인복지관 점검을 마지막으로 총 12개 기관을 찾아가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발표했다.
재단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공문 접수를 통해 신청한 용인시 관내 총 12개 기관(도서관 7개, 복지관 5개)의 무대 및 강당의 무대 조명 기계 음향 시스템점검과 운영자에게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진단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테크니컬러너’가 진행된 기흥구의 한 시설은 누전 및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고 처인구의 한 시설은 불필요한 장비를 걷어내어 공사 및 유지보수 비용을 감소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예산 절감의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운영 중인 ‘테크니컬러너’는 무대를 사용하거나 행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비한 기관에 재단의 전문 인력인 무대예술팀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음향, 조명, 기계시스템을 진단 및 점검하고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스템에 대한 교육 진행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안전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관내 초등학교(11개)를 찾아가 진단과 점검했으며 평균 만족도 점수 99.5점을 받았다.
올해는 점검을 받은 기관으로부터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100점을 받았다. 내년에는 테크니컬러너 6회 차로 지난 2016년부터 방문한 주민센터 및 면사무소를 재방문하여 주기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의 전문 인력이 진행하는 ‘테크니컬러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 및 행정센터 등 이전 방문기관도 반복 점검함으로써 각 기관 담당자의 순환근무로 인한 공백에도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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