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영암군, 조생종 벼 육묘상관리 현장기술지원 나서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20-04-14 14:27 KRD7
#영암군
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4월 10일부터 이앙전까지 관내 벼 조생종 조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이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육묘상관리 현장기술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추석전 햅쌀 판매 및 노동력분산을 위해 조생종 조기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나 4월 중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육묘상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농업인들은 표준 육묘상관리기술을 적용하여 재해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

벼 육묘상은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다습한 조건에서 뜸묘 및 입고병 등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일기예보를 확인 후 육묘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온도변화를 최소화 시켜주어야 하며 갑작스런 저온에 대비해 야간 보온작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G03-9894841702

또한 모판 초기 많은 양의 물은 필요하지 않지만 상토에 물이 부족하면 들뜬모 및 이중매트가 형성돼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관수량을 적당하게 조절해야 되며, 이른 아침 차가운 물로 관수할 경우 모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오전 9시 이후 및 미지근한 물로 관수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모 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처럼 주·야간 온도차를 줄여 육묘상관리를 철저히 하여 건실한 모를 키우는 것이 풍년농사의 지름길이다”며 “갑작스런 저온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에 보온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