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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꽃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영덕에 마련됐다. 서양화가 겸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박기현 작가의 28번째 초대전이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 영덕 해맞이 예술관에서 열린다.
박 작가의 유화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불의의 화마를 입어 분신과도 같던 작품을 모조리 잃어야했던 작가는 아픔 속에서 다시 행복을 되찾고자 꽃을 그렸다. 꽃을 그리며 꽃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던 작가의 말처럼 따스한 색채로 찬란한 꽃을 피운 희망의 꽃들을 볼 수 있다.
작품과 함께 작가의 11번째 시화집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시집에 수록된 107편의 시와 함께 곁들인 그림을 통해 코로나19를 힘겹게 이겨 나가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선물을 전한다.
전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 첫날인 4월1일에는 시화집 ‘꽃길’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한편, 박 작가의 작품은 대구에도 초청돼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대구 갤러리 ‘오늘’ 에서도 볼 수 있다.
화가 겸 시인인 박 작가는 영덕 출신으로 영해고 출신으로 영남대 서양화를 전공했다. 개인전 28회 개최, 국제전·비무장지대전 등 유수의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예맥회, 자유표현21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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