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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소액주주조합 주장은 근거없는 사실…민형사상 조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06 17:29 KRD7
#플레이위드(023770) #소액주주조합 #민형사상조치

홈페이지에 그 동안 경과 투명하게 공개와 함께 법적인 모든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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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플레이위드가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6일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이하 소액주주조합)이 정기주총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위한 취지 사유 주장에 대해 모두 ‘근거없는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액주주조합은 전자공시를 통해 ‘첫째 ▲2012년 9월경 감정가액이 1137억원의 건물을 청산시의 가치로 둔갑해 716억원에 매각시켜 421억원의 횡령 및 배임혐의가 있다. 둘째 ▲이 건물의 사용수익대가인 임대료, 주차료의 사용수익 310억원을 넘겨주어 회사에 동 금액만큼의 손해를 입혔다. 셋째 ▲부동산의 저가매각의 결과(2012년)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이로 인하여 관리종목에 지정(2014년)됐다고 주장하고 또 IP를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이전했다 넷째 ▲플레이위드가 IP를 보유했다면 지금의 두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했다. 이와 더불어 소액주주조합은 3월 30일 주주총회시 주주들의 위임 권유를 받아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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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이같은 소액주주조합의 주장에 대해 근거없는 사실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플레이위드는 소액주주조합이 주장하는 모든 사유에 대해 “이미 지난 연말 간담회와 함께 언론과 인터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주장 진행과 함께 근거 없는 사실들을 퍼뜨리고 있다”며 “주주조합은 플레이위드의 지난 경영 상황 및 현재 회사가 추진하려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논리적인 근거 없이 일방적인 고발과 함께 거짓 이유를 들어 음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플레이위드는 “이번 사안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들 주주조합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다른 주주님들이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당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소수 주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진행됐던 경과 내용 및 회사 상황을 ▲플레이위드 주주님께 드리는 글 ▲로한IP가 플레이위드에서 분리된 이유와 IP 환원시 문제점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의견을 게진한 바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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