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9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자동차 110대(승용 100, 초소형 10)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금액은 국비 지원금액이 전년대비 100만원 줄었지만 군에서 군비 100만원을 추가 투입해 1대당 최대 1920만원에서 최저 1705만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하게 되는데 이는 전국 최고 지원금액으로 전국평균 지원 금액은 1320~1520만원정도이다.
신청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 울릉군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의 울릉군에 위치한 공공기관·법인·기업·주민 등 이다.
특히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와 다자녀가구, 생애최초차량구매자 등이 우선순위로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전기차충전소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자동차 제조․판매사를 방문하여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으로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조금은 판매사가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게 된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까지 270여대(울릉군 등록 차량의 약 4%)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탄소제로 친환경섬으로 조성하고자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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