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승호 예비후보가 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공약을 밝히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자유한국당 박승호(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2호 ‘포항운하 주변지역 대대적 개발 추진’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제1호 공약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함께 포항운하 주변 상업지역을 1만여평을 더 확대해 특급호텔, 수상카페 등 각종 휴양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아름다운 수변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을 명실상부한 환동해·동북아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청년·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개발 사업은 포항이 송도백사장 복원, 영일만대교 건설과 함께 21세기 오션 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갈 핵심 프로젝트다”며 “이제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휴양, 관광, 문화, 레저분야로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향후 100년간 먹고 살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의 경제 활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신성장동력 차세대산업 육성 ▲가속기활용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조성 ▲국가산단 블루밸리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및 첨단신소재산업단지 육성 ▲4차산업시대 첨단 산업경제도시 조성과 함께 북방경제시대 대비 영일만항을 명실상부한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포항·울릉을 미래 농업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어업 6차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 보급확산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생산 지원사업 확대 ▲사과, 딸기 등 수출농업 지원사업 확대 ▲포항시수산자원센터 건립 ▲수산물 산지거점물류센터 ▲대규모 바다목장 조상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런 사업들의 완성을 위해서는 포항시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심혈을 기울인다면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