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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특강을 가졌다.

18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지난 17일 농림축산부와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해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자기업, 유관기관 간담회’에 특별 인문학 강연자로 초빙됐다.

(권영찬닷컴 제공)

이날 권영찬은 농식품부 양미희 연구관의 ‘2020년 종자산업 육성정책 및 GSP 후속연구 관련 의견수렴’ 발표와 안경구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의 진행으로 ‘국제종자박람회 활성화 방안 논의’에 대한 발표에 이어 90분간 ‘성공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단순한 돈과 명예를 얻는 목적론적 삶을 위한 성공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라며 잘못된 성공에 대해 몇 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또 “똑 같은 성공이라도 ‘성공’이란 두 글자 앞에 ‘행복’이 붙게 되면 180도 다른 성공이 되는데 이는 목적론적 삶이 아닌 존재의 가치가 이끄는 삶을 위한 성공으로 누구나가 꿈꾸고 이뤄내야할 성공의 기준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 세상에서 망하지 않는 100% 성공하는 유일한 투자는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생각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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