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와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등 다양한 맞춤형 학업중단 예방 사업을 운영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한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 기간을 통해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성급한 학업중단 예방과 진로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2138명이 학업중단숙려제에 참가해 79.1%인 1692명이 학교로 복귀했고 매년 충동적으로 학교를 떠나려는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 데 많은 효과를 내고 있다.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을 강화해 학업중단 학생의 최소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화를 기했다.
지난 3월에 2018년학년도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13명 이상인 고등학교 17교를 선정해 학업중단 위기 징후를 보이는 부적응 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1억 7370만 원 예산을 대상 학교별로 차등 지원했다.
또한 매년 2년 연속 학업중단 학생이 없는 고등학교 등 학업중단 예방 우수교 10교를 표창해 학업중단 예방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그 사례가 일반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Wee센터, Wee클래스와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 위기 학생에게 순회 상담을 지원하는 등 개별 맞춤형 학업중단 예방 사업을 실시해 단 한 명의 학업중단 학생도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학업중단숙려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업중단 예방과 위기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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