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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업 940개 입주 일자리 6000개 창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9-11-27 11: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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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모습. (수원시)
수원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이 확산되는 경기 수원시에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서면서 오는 2021년까지 940여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고 6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19개 지식산업센터에는 27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1만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덴티움,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해부터는 엠제이아이티밸리, 테크트리 영통, 스마트윙 영통, 프리마 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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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R&D센터가 입주, 5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또 곧 입주가 시작될 신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는 110여개 업체 1400명의 종업원이 고용될 예정으로 분양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이어 내년에는 엠제이아이티밸리(인계동)가 130여개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테크트리 영통(신동), 스마트윙 영통(원천동), 프리마 비즈센터(호매실동) 등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완료되면 총 940여개 업체에 6100여 명의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원에 지식산업센터가 몰리는 것은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대학교와 연구센터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이 주효했다.

특히 과밀억제권역으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불가하고 공장 총량제한 등의 제한을 도시형 지식산업센터로 돌파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기에 맞춰 주 1~2회 현장 출장상담소를 운영, 까다로운 공장등록절차로 인한 입주기업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현장 밀착 행정지원체계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운영 애로사항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기업의 각종 애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이에 입주 기업들은 공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공장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처리 기한도 7일에서 3일로 절반 이하로 줄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입주기업과 현장소통으로 수원시를 기업하기 편한 도시로 만들고 4차산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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