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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이 감정노동자로 대표되는 콜센터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권영찬닷컴 제공)

25일 소속사 측게 따르면 권영찬은 지난 22일 건강보험공단이 서울지역 고객센터(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해 마련한 ‘감정노동자, 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힐링 톡톡 콘서트’에 인문학 강연자로 초대됐다.

그는 이날 힐링 톡톡 콘서트에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행복재테크 강연에 나서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공감의 노하우, 그리고 배려와 치유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콜센터의 상담사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담사들을 위한 다양한 힐링 방법 외에도 자존감 회복 및 ‘소‧확‧행(소통, 확신, 행복의 의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권영찬은 특히 지난 29년간 방송생활을 하며 연예인으로써 느낄 수 있었던 시청자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함께 때로는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감정노동자로서의 자신에 대한 속내도 진솔하게 털어놔 상담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키도 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후학양성을 위해 대학 강단에 오르며, 방송인으로써도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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