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에 총 사업비 160억 원의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최종 선정됐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중심지 기능을 보완, 육성해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면지역까지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활을 수행토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공모를 위해 추진위원회(허형채 위원장)를 구성해 주민참여포럼(8회), 추진위원회 회의(4회), 발전협의회 회의(2회), 시의원 및 전문가(PM단), 전남도 컨설팅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버스종합터미널을 중심으로 5일시장과 전남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중심거점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 생활문화 창업지원센터 조성, 유당공원 리모델링 및 확충, 놀이문화 창작소 조성, 배후마을 역량강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광양읍 중심지와 배후마을 그리고 진행 중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수립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노력해 준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광영동 등 총 7개 지구에 2016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403억 원의 사업액을 투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중에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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