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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배’ 150톤, 대만 등 수출길 올라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8-26 14: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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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의 특산품인 ‘정읍 배’가 대만과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조생종인 원황배와 화산배, 신고배 등을 연말까지 150톤(111만불)을 수출한다.

수출된 배는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정진, 이하 정읍조공)과 함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접 엄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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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배는 1994년 캐나다 수출시장을 개척한 이래 동남아, 대만 등지로 넓혀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우수농산물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상품화기반구축사업으로 최신식 과수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수출 물류비와 농산물 수출 포장재 등 다양한 사업도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해외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시 관계자와 정읍조공 대표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지의 대형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배와 토마토 등 판촉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지에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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