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시화호 및 전곡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과를 중심으로 행사지원반과 안전관리반을 구성해 대회 참가 선박에 대한 안전 검사, 해양안전관리요원 안전 교육, 시화호 및 전곡항 부근 해상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김석진 평택해양경찰서장은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경은 행사가 진행되는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안전관리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스포츠제전 행사장 내 수영장에서 생존 수영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 11시) 각각 30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흥시 거북섬 행사장 내 해양경찰 홍보부스에서 구명조끼 입기 교육, 경비함정 종이 접기, 어린이 해양경찰 제복 입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요트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부근 해상에 구조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배치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거북섬 및 반달섬 부근 해상에도 경찰관과 평택해경 안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배치해 해양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에는 행사장 안전관리를 돕는 민간 해상안전요원 30여 명에 대해 해양 안전 관리 요령을 교육한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인명 사고 없는 성공적인 해양스포츠 제전을 위해 경찰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이 주관하는 제14회 경기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에서는 철인3종, 핀수영, 카누, 요트, 고무보트, 바다수영 등의 해양 스포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