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수원시, 8월 수원페이 충전 시 인센티브 10% 제공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8-01 12:28 KRD7
#수원시 #지역화폐 #수원페이 #심언형 #염태영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8월 한 달간 수원페이에 현금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수원페이는 수원시가 지난 4월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시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원페이 이용자에게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G03-9894841702

기본 인센티브 6%에 특별 인센티브 4%가 추가됐다.

기존에는 수원페이 계좌에 10만원을 입금하면 포인트 10만6000점이 충전됐는데 8월에는 11만점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개인은 최대 한 달에 50만원, 1년에 최대 400만원을 충전할 수 있다.

수원페이는 카드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앱에서 ‘지역선택 및 카드 신청’을 클릭한 후 수원시를 선택해 카드를 신청하면 수원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지 않고 시 관내 농협 21개소, 기업은행 12개소에 직접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도 있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사용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신용카드 결제 대비 0.3% 가량 수수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심언형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수원페이가 골목상권·소상공인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화성문화제 전후에도 특별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