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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지역 아동 단체 관계자 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7-25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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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23일 동동작은관서 간담회 진행

NSP통신-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과 지역 아동관련 활동가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안산시의회)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과 지역 아동관련 활동가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이 지난 23일 상록구 동동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아동 관련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태희, 이경애, 김동수, 이기환 의원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체 활동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자리한 활동가들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마을과 어린이 대화모임’을 구성해 이날 첫 모임을 가진 것으로 이들은 그동안 활동 중에 느꼈던 애로사항과 개선할 점, 동네 놀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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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시작하며 연구단체의 활동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의원들은 참석한 활동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연구 과제 수행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에 집중했다.

활동가들은 아이들이 놀지 않는 놀이터는 의미가 없다며 각 동마다 특색 있는 놀이터가 있어야할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협업해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놀이터를 새로 만들거나 보수할 때도 준비 단계부터 주민 등 사용자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아가 놀이 활동가 양성 및 활동을 위한 지원과 아동의 놀 권리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얻은 진솔한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어린이 박물관 조성과 함께 놀이터 활성화 방안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활동가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지역 사회에서의 아동 놀 권리에 관한 인식 개선과 건전한 아동 놀이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24일에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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