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20일과 21일 2일간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 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 영덕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23개 시·군 어르신들이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 3개의 팀을 구성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조주홍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수추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장, 시·군 게이트볼협회장 등 600여 명의 게이트볼 선수단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종 결과는 영주시가 남성부, 포항시가 여성부, 고령군이 혼성부에서 각각 우승했으며 종합우승의 영예는 영주시가 차지했다.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게이트볼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건전한 여가문화 및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국민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무료 음료봉사팀과 의료지원 인력, 환경정비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 참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서로 간의 화합과 우애를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 또한 영덕이 자랑하는 멋진 관광명소와 특산물도 맘껏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읍·면에 게이트볼장을 갖추었으며 전천후 경기장 등 시설을 확충하며 게이트볼 동호인의 편의와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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