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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6-18 16:06 KRD7
#경상북도 #경북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안동시 옥동 6·25참전유공자 강명준 옹 자택 찾아

NSP통신-6·25참전유공자 강명준 옹의 모교 후배들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난 뒤 강명준 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6·25참전유공자 강명준 옹의 모교 후배들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난 뒤 강명준 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북부 보훈지청은 18일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 강명준 옹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강명준 옹은 6·25전쟁 당시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당시 안동농림고) 학도 호국단에 입단해 열여덟의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전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교복을 입고 펜 대신 총칼을 들고 전쟁터에 뛰어든 학도병 출신 참전유공자를 위해 69년 뒤 모교 후배가 직접 찾아와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예우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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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함께한 한국생명과학고 학생은 “학교 안에 학도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6·25참전 호국학도 충의탑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주인공을 오늘 만나뵙게 돼 몹시 영광이고 경험담을 생생하게 말씀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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