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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1일 경주 동부빌딩 대회의실에서 ‘경주 취약계층 아동 대상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2300여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경주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매월 19회 과일·채소 주스 등의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돌봄이 필요한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밖에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이동차량과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행복더함 희망나래’, 발전소주변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인슈타인 클래스’등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형준 한수원 지역상생처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과 지역사회의 공백을 채우는 따스한 손길이 되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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