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부산중앙여자중학교(교장 조순재)가 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인 ‘학습 포트폴리오 콘테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교생 7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학기말 다음 학기의 시작전 학생들에게 자극을 통해 스스로를 채찍질해 학습습관의 효율을 높이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은 친구간이라도 경쟁적 차원에서 서로의 학습비법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했으나 이 프로그램은 각자가 필기한 노트와 교과서, 공부의 결과물 등을 공개해 성적이 우수한 친구들의 공부방식을 되짚으며 자신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공유프로그램이다.
방식은 1학기 학습성과를 마무리하고 동시에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점에 맞춰 교사협의를 통해 학습 포트폴리오를 선정한 뒤 학생들은 정해진 양식에 포트폴리오 제목을 붙여 제출한다.
학습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의 학습플래너와 교과별 학습포트폴리오로 구성되며 플래너는 126페이지로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의 잡지형태로 재밌고 편하게 구성된다.
심사는 교과서나 공책, 파일 등 학급당 2편의 우수 포트폴리오를 선정하면 학생들이 다시 포트폴리오의 제목을 붙여 출품하고 학급별 학생선정위원들이 스티커를 붙여 심사한 뒤 학년, ․교과별 우수학생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부산중앙여중은 선정된 포트폴리오를 이용, 학년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사일정이 담긴 학교달력과 세분화된 학습플래너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조순재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시찰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교육감도 방문해 격려했으며 행사를 통해 공부를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친구들의 학습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워 학습태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중앙여자중학교는 부산광역시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표창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상, 부산광역시 인성교육 실천사례 운영 우수기관 표창, 자기주도학습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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