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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학교급식 관계자 실무협의회 개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6-05 14: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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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청양군이 지역생산 농산물의 다양성 확보와 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청양군)
▲청양군이 지역생산 농산물의 다양성 확보와 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4일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관계자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생산 농산물의 다양성 확보와 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군내 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와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방안 토의, 중장기적 학교급식 발전 방향 협의에 이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이용되는 청양산 농산물 및 가공품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의견이 도출됐다.

현재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을 통해 34개 학교 3480여 학생들에게 식자재 600여 품목(21억원)을 공급하고 있고 식재료 유통에는 1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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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하반기부터 청양산 농산물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청양산 친환경, 청양산 일반, 타지역산 친환경, 타지역산 일반 농산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역점사업인 ‘청양 푸드플랜 최저가격보장제’를 소개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청양 푸드플랜 최저가격보장제는 학교·공공급식, 직매장 등 푸드플랜 출하농산물을 대상으로 납품 최저가격을 산정해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농업인이 농산물 가격과 판로 걱정없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는 “청양 농업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푸드플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크게 공감한다”면서 “특히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청양 푸드플랜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이 보장돼 지속가능한 선순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며 급식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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