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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5-09 15:33 KRD7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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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청양군이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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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청양군)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8일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연계협력사업 발굴용역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생활권협의회는 이웃 지자체가 가진 지역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기구다.

세 지자체는 지난 2014년부터 각자 보유하고 있는 생활기반시설과 관광시설을 이웃 지자체 주민들이 동등한 비용으로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대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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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와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각 시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도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공주시 ‘나래원’ 장사시설 공동이용과 백제생활권 관광지 공동이용 등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세 지자체는 특히 생활SOC사업, 충청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시·군 연계협력사업 발굴용역을 적극 추진하면서 복지, 생활편의, 문화·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3개 시군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는 지난 2014년 구성됐으며 세 지자체 주민들은 나래원 이용료 할인 외에 모두 10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7곳의 시설에서는 20∼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시설은 공주시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송산리고분군과 부여군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궁남지, 정림사지, 서동요 세트장 입장료, 만수산휴양림 입장료, 청양군의 칠갑산자연휴양림 입장료다.

또한 할인시설은 공주시 한옥마을(시설별 상이) 20%,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50%, 칠갑산천문대 50%, 칠갑산휴양랜드(펜션 제외) 30%, 칠갑산·동강리 오토캠핑장 30%,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50% 등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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