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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다문화가족 무지개 상담실’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는다.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지개 상담실은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6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문을 연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통번역지도사·사례관리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투입돼 생애주기별·정착 단계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안내해준다.
결혼이민자 연령과 자녀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공적 서비스나 민간자원도 연계해 줄 계획이다. 위기 가정에는 원스톱 행정으로 사회복지 급여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지개 상담실을 다문화가정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이들의 정착을 돕겠다”며 “많은 다문화가족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원시 다문화가족 가구원은 2만3439명이다. 귀화자 5263명, 결혼이민자 4313명, 한국인 배우자 5973명 등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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