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관광대표축제이자 도심에서 열리는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인 ‘2019 군포철쭉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철쭉 축제는 축제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축제 무대도 철쭉공원은 물론 초막골생태공원까지 확장해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철쭉 꽃피는 콘서트’의 화려한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5일간 각종 공연, 체험, 전시 등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포시 소상공인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했다.
축제 기획과 운영에 있어서도 예년과는 달리 ‘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축제의 하나부터 열까지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축제이며 꽃을 보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축제”라며 “특히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민물고기 생태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해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꽃이 어우러진 생태축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 시장은 “축제를 위해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에게 고맙고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군포철쭉축제’는 KBS 등 공중파 방송은 물론 다양한 방송매체와 각종 언론․SNS 등을 통해 집중 소개되며 수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의 현장을 방문했다.
NSP통신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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