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5일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조관제) 총괄감독으로 송방호 씨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송방호 총괄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연출제작감독 및 2014 소치동계올림픽 문화공연 연출제작감독, 삼성 갤럭시 런칭 프로모션 연출, 서울 및 부산 모터쇼 총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연출 등 공공·민간을 넘나들며 메가 프로젝트의 수행 경험이 풍부한 문화행사 전문가로 축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가 선임됐다는 평이다.
송 총괄감독은 5일 오전 10시 부천 만화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만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기획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근래 웹툰이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만화는 매우 역사성이 있는 장르라고 생각하며 축제가 과거의 만화와 현재의 만화를 잇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축제의 방향성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경기관광축제’(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선정)에 4년 연속 선정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며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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