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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도2호선 ‘세풍-중군’ 구간 오는 28일 오후 개통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9-03-27 12:28 KRD7
#광양시 #국도2호선 #세풍~중군구간개통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접근성 향상으로 광양제철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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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세풍-중군)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8일 오후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서 시행한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세풍-중군)는 시내 구간을 우회하는 총 연장 9.28km의 4차로 신설노선이다.

지난 2006년 6월 착공해 32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도로는 터널 4개소와 교량 13개소, 입체교차로 3개소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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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양서천을 횡단하는 세풍대교가 국내 최초로 곡선형 3주탑 사장교로 건설되고, 주탑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광양의 새로운 상징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광양 시가지 통과 시 잦은 신호체계로 상습 정체 구간이었으나 이번 세풍-중군 개통으로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어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설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0분 이상(25분→15분)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광양제철소 이용 차량의 신설구간 통행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접근성 향상으로 광양제철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구 도로시설팀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세풍-중군 구간과 금년 말 개통 예정인 ‘광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중군-진정)가 모두 완공되면 여수와 순천, 광양, 하동권과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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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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