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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우수한 품질의 관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청소년수련관, 기흥‧수지구청, 남사 한숲시티 아파트 등 4곳에서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 기흥‧수지구청 3곳 장터는 4월 1일부터 오는 11월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목요일엔 수지구청 광장, 화요일은 청소년수련관, 금요일은 기흥구청 광장에서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관내 20여 개 농가가 직접 생산‧가공한 채소, 버섯, 화훼, 농산물 가공식품 등 100여 품목의 로컬푸드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처인구 남사 한숲시티 5단지 상가 앞에선 매월 넷째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인 청년농부를 주축으로 전국 청년농부 등 30팀이 참가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청년얼장’이 운영된다. 오는 24일 올해 첫 번째 장터가 열린다.
시는 직거래장터에서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이용해 장을 볼 수 있도록 판매 농가에 무료로 종이봉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와 시민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직거래장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며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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