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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경영 혁신 차원에서 구미출장소를 포함한 지방 지점과 출장소 폐쇄를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것 자체가 구미 경기 악화를 더욱 악화시키고, 지역민들의 경제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20일, 기획재정부 고위 당국자에게 구미 기업인들의 우려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수출입은행 구미 출장소가 구미를 포함한 김천, 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기재부는 구미 지역의 우려사항을 충분히 이해했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또 수출입은행이 외부 투자 손실에 따른 쇄신 차원에서 출장소를 폐쇄하는 것이 경북지역 수출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이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의원은 “구미공단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KOTRA 구미지소까지 설치된 상황에서, 수출입은행이 손실 극복을 위해 출장소와 지점을 철수하는 것은 지방 기업에게 ‘책임전가’라는 비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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