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성 3.1운동 100주년, 전국적 관심 ‘집중’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3-04 14:12 KRD7
#안성3.1운동기념관 #실력항쟁지 #3.1운동100주년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 #4.1만세항쟁

3월 1일 안성3.1운동기념관 6000여 명 찾으며 최다 방문객 기록

NSP통신-1일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작성한 남북평화 희망의 메시지. (안성시)
1일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작성한 남북평화 희망의 메시지.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지난 1일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안성에 안성시민을 포함해 국민적 관심의 열기가 뜨겁게 나타났다.

이날 3.1운동의 성지인 안성3.1운동기념관의 방문객 수가 6032명으로 집계돼 1일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이전의 최다 방문객 수는 지난 2017년 3월 1일 2545명으로 올해는 2배를 훨씬 넘어선 기록으로 3.1운동 100주년의 국민적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안성시민뿐 아니라 용인, 오산, 평택 등 주변 경기도 내 각 시민과 서울,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기념관을 찾은 것으로 확인돼 안성3.1운동기념관에 대한 인식이 대외적으로 확산됐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G03-9894841702

이날 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등이 제공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직접 경험해보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방문객들은 남북의 평화로운 시대를 희망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하며 뜻 깊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했다.

NSP통신-1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념관을 관람하고 있다.(위)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은 아이들이 체험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안성시)
1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념관을 관람하고 있다.(위)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은 아이들이 체험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안성시)

안성의 3.1운동을 알리는 민간단체인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에서는 많은 회원들이 손수 나서 방문객에게 차와 태극기목걸이 등을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3.1운동 100주년을 함께 나눴다.

시는 4월 2일에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규모 만세재현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함께 기억·기념하고 만들어가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