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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 모티브 제공 김신조목사, 군수사 안보강연 펼쳐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7-21 03:22 KRD7 R0
#실미도 #김신조 #군수사
NSP통신-김신조 서울 성락교회 목사가 안보강연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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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서울 성락교회 목사가 안보강연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군수사>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해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지난 20일 부대 내 충무복지관 대강당에서 장병 및 군무원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신조(68) 서울 성락교회 목사를 초청,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라는 연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 목사는 북한 무력부 총정찰국 124군 부대 출신으로 지난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사건의 31명 무장공비 중 유일한 생존자다.

이 사건은 지난 2003년 영화 ‘실미도’의 직접적인 모티브를 제공하여 영화 전반부에 사건이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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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서울침례 신학교 및 신학연구원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서울 성락교회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북한인권위원회 고문,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목사는 이 날 강연에서 “4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시절 북한정권이 내게 했던 세뇌공작과 청와대를 습격해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임무 지시는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며 “북한 정권의 속성은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화된 것 없이 오로지 공산화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 정권은 폭력과 비폭력의 두가지 수단을 남한에 혼란을 일으켜 일거에 접수하려는 책략을 쓰고 있다” 며 “정찰총국을 주축으로 무력도발을 자행해 북한 정권체계를 강화하고 한국의 좌파 친북세력으로 하여금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동시에 통일전선부를 주축으로 좌파 친북세력을 동원해 정부시책 반대, 미군철수, 보안법 철폐 등 대남적화 전략을 계속할 것”이라고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남한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남한 정부와 국민은 북한 정권에 끌려다니면 안된다” 며 “북한이 무력도발을 하지 않을 것과 남한 친북세력과 해외 동포들에게 김정일 선전선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낸 다음 북한에 물자 제공 및 교류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강연에 참석한 병기탄약창 박정호 대위(27)는 “실제 북한군으로 복무했던 강사의 경험을 토대로, 북한의 도발 패턴이 눈앞에 그려지는 강연이었다”며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부터 확고한 대적관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연 소감을 말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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