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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에서 주낙영 시장이 시정 보고를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의회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8일간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경주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주시와 시의회가 협력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19년도 시정에 관한보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시정 보고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지난해 대외적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상 최대 국,도비 예산확보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경주시의 신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공약사항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2019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의한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의,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처리 등에 대하여 최종 의결 한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경주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주동궁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종합장사공원지역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되었다.

또 경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농산물공동브랜드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한편, 경제도시위원회는 1차 본회의 직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외동읍 공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외동공단 가동률이 최고대비 60% 이하로 떨어지며 위기에 처한 공단의 대표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은 “내수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자동차산업까지 위기가 오고 있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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