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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당원교육 및 박명재 의원 의정보고회'에 당권후보 등 4000명 운집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2-08 19:38 KRD2
#포항시 #박명재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당협

자유한국당 당권후보 7명 총 집결, 당원들 지지호소에 주력...내년 총선승리 한 목소리

NSP통신-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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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오는 27일로 확정된 가운데 8일 오후 1시 30분 포항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항남·울릉 당원교육 및 박명재 의원 의정보고회'에 당권에 도전한 후보자들이 대거 출동했다.

당초 2500명 내외의 포항남·울릉지역 당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날 행사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을 가득 채우고도 복도와 문화예술회관 주변 등에 당원들이 넘쳐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을 방문한 홍준표 전 대표를 제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한국당 당권후보 7명이 포항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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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은 많은 당원들이 모이자"마치 전당대회를 하는 느낌"이라며 고무된 듯 인사말을 한 후 당권 후보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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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간의 소견발표시간을 가진 당권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나선 정우택 의원은"충청과 영남이 합치면 무엇이던 해낼 수 있다"며"당 대표를 잘 뽑아 내년 총선승리를 거두자"고 말했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무너뜨리며 총체적 난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며"자유한국당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의원은"소외되고 있는 TK에서 우리 것을 찾을려면 뭉쳐야 하며 바른 대권후보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당 대표를 뽑아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의원은"박정희 대통령이 있었기에 오늘의 포항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집권여당의 횡포에 맞설 수 있는 전문가이며 싸움꾼은 바로 김진태"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재철 의원은"문재인 정부의 부패에 맞서 온 심재철은 계파가 없기에 자유한국당을 다시 통합하고 나아가 보수의 결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당권 후보로서 적합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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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의원은"문재인 정부 1년반만에 경제붕괴가 나타나고 있다"며"내년 총선승리를 통해 이를 막아내야 하며 그러기 위해 능력과 경력을 겸비한 안상수가 당 대표로서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지난 2010년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밀어부치던 무상급식 싸움에 당시 한나라당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이제는 자유한국당이란 정당의 기치아래 힘을 모아서 함께 나가야 한다"고 당의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영향도 있었지만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셌던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잊을 정도로 약 4000여명의 당원들이 모여 TK가 자유한국당의 텃밭임을 재차 증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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