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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올해 설 연휴기간동안 경북도내 전체 범죄가 전년과 대비해 28.0% 감소했고 강도․절도 등 5대 범죄도 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지난 1월 21일부터 6일까지 17일간 도내 전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한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평온하고 안정적인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이 기간동안 금융기관·편의점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홍보활동 전개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했으며, 주민요청과 112신고 집중지역 위주의 탄력순찰을 실시했다.

또 연휴 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정폭력 발생 징후 전수점검을 했으며 가정폭력 피해가 발생할 때에는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조치에 노력했다.

이로 인해 이번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기간 동안 전체 범죄는 전년비 일평균 169.7건에서 122.3건으로 47.4건 감소했고 5대 범죄는 일평균 47.3건에서 36.6건으로 10.8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이동승 생활안전계장은 “이번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은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치안활동 참여와 관심으로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공동체치안 활성화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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