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국제대, 여드름피부 개선물질 개발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7-07 13:15 KRD7
#한국국제대 #여드름피부 #아로마테라피
NSP통신-박영호교수<사진=한국국제대>
박영호교수<사진=한국국제대>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박영호 제약공학과 교수는 지리산 인근 농가에서 재배중인 약용식물 홍화잇꽃과 이브닝프라임로즈오일, 라벤더오일, 티트리오일 등 식물성 아로마 오일 등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조성물을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 생명과학연구소(소장 박덕훈), 아로마테라피 전문회사인 대원아로마(대표 박진영) 등과 공동으로 2년간에 걸친 연구결과다.

이들 조성물은 항균효과가 뛰어나 여드름피부 개선 효과뿐 아니라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보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G03-9894841702

이미 2009년 11월에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 이를 산업화하는데도 성공했다.

또한 국내의 권위 있는 학술연구재단 등재지인 대한화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에 게재된다.

이번 연구의 주요 식물 추출물인 홍화잇꽃은 동의보감에서는 꽃잎이 홍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홍화(紅花)로 소개되어 있다.

홍화는 꽃잎을 압착 후 정제된 색소를 이용하여 옷감에 천연색소를 입히는 염료와 연지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현대에 와서는 홍화의 주성분인 폴리페놀 화합물(Polyphenol cocktail) 성분이 건강식품업계에서 항산화물질로 알려지면서 음료수나 홍화차 개발에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향후 연고제 등의 피부외용 의약품 및 약용화장품 개발에 진일보하여 제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번 논문 게재로 지리산 약용식물의 산업적 가치를 재발견한 것으로 판단되어 산학협력에 의한 제품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각종 질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