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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먹거리 위원회 출범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30 17:06 KRD7
#먹거리위원회 #이재명 #바른먹거리 #학교급식 #농촌

이재명 지사, “먹는 문제로 더이상 고통받지 말아야”

NSP통신-3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3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최저한의 먹거리 보장과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 공급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21세기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 사회에서 먹는 문제로 국민들이 고통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최저한의 식생활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먹거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행복한 삶, 질 높은 삶, 건강한 삶을 위해서 농촌이 기여할 부분이 많다. 먹거리의 가장 기본은 농업”이라며 “먹거리 정책에 있어 농업 영역의 잠재력을 키워 건강한 농촌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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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쟁 측면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잘사는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건강과 농업 지원 정책이 동시에 강화돼 최종소비단계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3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먹거리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
3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먹거리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

또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각 시군이 힘을 합쳐 경기도민 모두가 대한민국 최고의 먹거리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먹거리 위원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덕일 민간위원장 등 3명의 공동위원장, 경기도 의회 5개 상임위 도의원 각 1명, 도시지역·농촌지역·도농복합지역 대표 시장·군수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위원 등 43명으로 구성됐다.

NSP통신-3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먹거리위원회가 출범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3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먹거리위원회가 출범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한편 출범식에서는 먹거리 위원회 민간준비위원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한 ‘경기도 먹거리 기본권 보장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은 ‘먹거리 보장을 도민의 기본권으로 인식하고 도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추진한다’ ‘먹거리 정책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경기도의회·교육청·시군·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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