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14일 청양읍을 시작으로 25일 비봉면까지 10개 읍면 순방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김 군수의 이번 순방은 군정과 민원의 조화, 접점 찾기에 주력하면서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공동체 가꾸기에 초점을 맞췄다.
김 군수는 우선 정책변화가 가져오는 군민행복을 강조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 3과 신설과 전문의 배치가 가져온 군내 의료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주민 혜택, 경로당 운영비 증액 소식을 접한 노인층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행복한 변화에 대한 확신을 공유했다.
김 군수의 순방은 노인회 등 기관단체 의견수렴, 지역발전유공자 표창, 장수노인 감사패 전달, 효자효부 표창, 2019년 군정 운영방향·핵심현안사업·읍면별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차질없이 진행됐다.
이번 순방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것은 물 부족 문제 해소방안이다.
주민들은 소규모 저수지 조성, 대형관정 지원, 기존 저수지 녹조문제 해결, 하천수 활용을 위한 수로관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마을주변 소하천 정비 요구도 많았다.
김 군수는 “물 부족문제의 시급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대청호 상수원 공급을 위한 관로설치 현황, 금강 물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계획 등을 설명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서둘러 추진하고 중장기계획이 필요한 것은 그것대로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수많은 사안을 정리해 현지 출장, 제도 개선, 상급기관 건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 접근이 필요한 사업은 시책구상 및 군정방향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