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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롯데백화점, ‘홈 퍼니싱’ 제품 꾸준한 인기세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1-17 17: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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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여유 즐기는 홈 족 늘면서...홈 퍼니싱 관련 제품 수요 증가

NSP통신-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점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가구를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점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가구를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소확행과 욜로(YOLO)등의 소비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가구 업계에서도 일명 ‘홈 퍼니싱’(집을 의미하는 ‘홈’과 꾸민다는 뜻의’퍼니싱’의 합성어) 열풍이 불고 있다고 했다.

특히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집이 단순히 주거 공간이 아닌 여가와 소비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홈 퍼니싱’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의 가구 제품의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대구점은9.5%, 상인점은 5.5%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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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매출은 대구점이 64%, 상인점은 30%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매장 구성에 변화를 주고, 체험공간 확대 및 할인 행사로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가정관에서는 침대, 주방, 침구 등을 한곳에서 직접 체험하고 비교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또 독특한 스타일의 주방용품 브랜드 ‘카림라시드’ 매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 디자인의 신으로 알려진 카림라시드가 직접 디자인한 홈데코 아이템, 식기류 등 개성 있는 용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 상인점은 주방 식기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보니타하우스’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니타하우스는 롯데백화점에서 최초로 상인점에 입점한 수입식기 전문 브랜드로 약 20여개의 브랜드의 식기를 비교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하고, 다양한 수입 식기 제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어 월평균 1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다양한 가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점은 오는 20일까지 9층 점 행사장에서 다우닝, 디자인벤처스, 씰리 침대 등이 참여하는 ‘웨딩 가구 제안전’ 행사를 진행하고, 품목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인점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6층 점 행사장에서 ‘가구 세일 축하 상품전’을 열고 ‘인아트’ 앤디S 1200식탁세트를 55% 할인된 50만8000원, ‘까르마’ 매트리스(Q)는 30% 할인된 180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준호 생활가전 팀장은 “나만의 공간에서 힐링을 하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일명 ‘홈족’이 늘면서 홈퍼니싱 관련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웨딩마케팅과 함께 홈 퍼니싱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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