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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담임교사를 위한 학생상담 가이드’ 책자를 개발해 도내 초·중·고교에 보급했다.
이 책자는 학교현장에서 교사가 만나는 학생들과 마음을 열고 도움을 주는 상황별 지도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담임교사를 위한 학생상담 가이드는 학생·학부모에게 다가가기 위한 상담의 기본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교사들이 교육 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유형별로 정리했다.
주요 내용은 ▲친구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화를 잘 내고 공격적인 학생 ▲ADHD가 의심되는 학생 ▲무기력하고 우울한 학생 ▲걱정이 많고 불안한 학생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학생 등 교사들이 흔히 만날 수 있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 학교폭력·아동학대·자해행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방하는 방법과 학생 교육·상담 시 유의할 점 등을 담았다.
안해용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은 “이번 자료집을 통해 현장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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