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향교 및 서원의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 ▲2018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용인 유치 결의안 등 조례안 11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3건, 결의안 1건 총 2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018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부분은 2조2821억5447만원 중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운영 출연금,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운영 출연금 등 4개 사업, 총 7759만9000원을 감액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이건한 의장은 폐회사에서 “국내경제는 거시경제의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당분간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의회와 시는 모든 역량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성장 동력을 만드는 초석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회의가 끝난 후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박원동, 김기준 의원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한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의정회는 전직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모임으로 매년 현직 의원 중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폐회식이 끝난 후에는 2018년도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는 날을 더욱 뜻깊게 보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용인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장애인시설 양지바른(처인), 아동복지시설 하희의 집(기흥), LH행복꿈터 광교마을 지역아동센터(수지) 등 3개 구에 있는 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안전지대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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