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임기를 시작하는 첫해 첫걸음을 뗀 것에 불과하지만 100만 대도시 용인의 다가올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참 일꾼으로서 그 소중한 첫마음 끝까지 잃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쓴 소리는 성찰의 계기로 삼고 칭찬은 모두의 자부심으로 돌려드리며 함께 소통하는 제8대 용인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의 배분, 심각한 교통문제 등 시정의 주요현안들이 부서별, 사업 단위로만 검토돼서는 안된다. 시정 전반의 다양한 사업들, 국·도정 시책을 비롯한 사회 여건들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행돼야 하는 것”이라며 “부서별 성과에 갇힌 사고는 떨쳐내고 전체 판도를 살피고 통찰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써 시민을 위하는 행정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서와 부서, 기관과 기관이 유기적으로 서로 소통하며 용인의 미래를 위해 더 큰 틀에서 부분과 전체를 두루 살피는 시정운영이 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0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3건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8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의한 후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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