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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경 및 김영식총장. <사진제공=한국국제대>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대학발전기금 활성화를 위해 급여와 활동비 외에 실적에 따라 최고 연봉 3억 원의 대외부총장(대학발전기금조성과 관리운용전문가)을 초빙키로 해 화제다.

일부 대학에서 전문 펀드레이저를 영입한 사례는 있지만 부총장급으로 총장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하기는 한국국제대가 처음이다.

특히 반값 등록금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문제의 해결책으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돈에 마음을 이식하는 과학자’로 불리는 펀드레이저(Fundraiser)는 어떤 목적에 맞는 자금 규모를 분석해 개인과 단체의 기부를 북돋우고 기부가 성사되도록 기획하는 직업을 말한다.

김영식 한국국제대 총장은 “반값 등록금 문제를 비롯해 대학의 등록금 의존율을 낮추기 위해 외부 기금조성 및 관리 전문가를 초빙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정책 개발로 진주발 대학혁명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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