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배재영)이 지난 13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2018 계명 창업기입인 데이 Cheer Up! Start-ups’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계명대 소속 스타트업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창업분위기 활성화 및 창업의지 고취를 비롯해 선배 창업기업, 창업동아리, 예비창업자 간 아이템 교류 및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권업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차순도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창업 유관기관 및 창업기업 등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업기업 제품전시회, 유망 CEO 초청 특강, 우수 창업기업 시상식, 창업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창업기업 제품 전시는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15개 우수업체의 제품들이 전시됐는데, 학생창업기업 출신이면서 지난달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비다림 (대표 손홍석)의 아이디어 우산 및 우산 악세사리(빗물받이)와 2017년 인라이트벤처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10억 원 가량의 투자를 받은 쓰리아이(정지욱 대표)의 부동산 가상현실(VR) 프로그램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성공 CEO특강은 한동R&C, 한동아스콘 등의 여러 기업체를 경영하면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구∙경북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천기화 회장이‘성공 창업을 위한 My Buiness Story’라는 제목으로 후배 창업기업들을 위해 본인의 체험담을 이야기했다.
우수 창업기업 시상식을 통해 격려와 포상도 이루어졌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상에는 에너캠프(대표 최정섭), 쓰리아이(대표 정지욱), 대구TP원장상에는 허브어스(대표 황재혁),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상에는 세종에프앤씨(대표 여운학), 문화공간 라온(대표 김진구), 계명대 총장상은 비다림(재표 손홍석),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최대우 매니저에게 각각 수여 됐다.
배재영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창업기업 경영에 힘쓰시는 창업자들께 기운을 더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관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창업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자들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2013년에는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확장지원건립 사업을 지원받아 창업공간 환경개선과 함께 입주공간을 46개실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
또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3년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지역창업 거점 기능 역할을 위한 창업인프라 확산프로그램, 창업사업화 후속지원프로그램,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자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지역대학 최초로‘인라이트1호 청년창업펀드’에 3억원을 출자해 청년창업 투자 지원도 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2018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대구경북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입증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