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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도시침수대응 공모사업에 포항․영덕 2곳 선정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2-13 17: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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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63억원 확보... 시비포함 총 804억원 투입

NSP통신- (경북도)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포항시와 영덕군 2개 지역이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도시침수대응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 또는 침수우려 지역이나 공공수역의 수질악화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전반적인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사업이다.

포항지구에는 총 384억원(국비 269, 시비 115)을 투입해 빗물펌프장 4개소와 우수관로 3.61㎞를 정비하며, 영덕지구는 총 420억원(국비 294, 시비 126)을 들여 빗물펌프장 13개소와 우수관로 1.05㎞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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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7개시군 8개소(준공 3, 공사중 5)에 총 2,695억원을 투입해 빗물 펌프장(증설)과 우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다.

이들 지역은 최근 10년간 최대 6회 이상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하수관로와 빗물 펌프장 처리용량 부족 등으로 강우시 집중되는 빗물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하수도 시설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도는 이 지역에 하수관로 수용능력을 확대하고 하수저류조 설치, 빗물펌프장 설치 확대 등 도시침수예방 사업을 통해 도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예방과 지역 주민들의 만성적 불안감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비사업 공모에 치밀하게 대응해 하수도 인프라를 확대․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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