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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김장재료 직거래 판매 행사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한다. (대구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는 16일 ~ 18일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 및 도·농상생 김장재료 직거래장터와 연계한 김장나눔 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대구농업인단체협의회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의 소비를 촉진하고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김장재료 직거래 판매 행사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한다.

김장재료 직거래장터에서는 대구시(동구, 달성군)와 경상북도 10여 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김장재료를 시민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김장재료인 배추, 무, 젓갈류(새우젓, 멸치젓, 오징어젓), 양념류(고추가루, 마늘, 생강)를 구입할 수 있고,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삼겹살 등과 경상북도의 사과, 배, 감, 신선채소류 등 대구·경북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대구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오는 16일 현장에서 담근 김장김치 1000박스(5㎏)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평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계층(독거노인, 결손 가정,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는 3일간 진행되며 1일 10팀을 대상으로 참가비용 3만원(5㎏)을 대구장터에 사전 신청하면 현장에서 김장을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민물가 안정과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협력방안 강구 및 사랑과 정성으로 담그어진 김장김치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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