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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문화재청 생생사업 2억 확보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8-11-12 11: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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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국비 확보 기염···오는 13~14일 고궁박물관서 수범사례 발표

NSP통신-강진 영랑생가 음악회. (강진군)
강진 영랑생가 음악회.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한 문화콘텐츠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8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2019년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더 샵 252 영랑생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 등재에 이어 내년도 지속형 문화콘텐츠로 선정돼 국비 2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문학파기념관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은 ▲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감성 콘서트 ▲영랑감성학교 ▲영랑생가에서 듣는 어린이 인문학 ▲감성유아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주민주도형으로 운영해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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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사업은 기존의 박재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이승옥 군수는 영랑생가를 모티브로 한 문화콘텐츠가 대한민국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 등극에 이어, 내년 공모사업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아 강진군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에 재확인시켰다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서 8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5만 군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빚어낸 결과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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