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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2018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8-11-09 08: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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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수도, 맑은 물 안정적 공급에 사활걸라!

NSP통신-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018상수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있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018상수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있다. (대구시의회)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갑상)는 제263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 8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낙동강 과불화화합물 유출 수질오염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수질관리 강화와 비상 급수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의 철저한 추진, 지속적인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등을 주문했다.

김병태 의원은 “지난 6월 과불화화합물 발생으로 대구가 또 한번 소동을 겪었고 이로 인해 대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질 감시항목을 확대해 포괄적으로 지정하고 수질 감시에 철저를 기하는 등 본부의 최대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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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은 대구 상수도의 요금현실화율을 언급하며, 추진 중인 생산원가 절감 및 수익 증대방안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수익 증대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어 “태양광발전사업이 수익 증대, 전력 생산, 환경 보호의 일석삼조 효과를 볼 좋은 사업이라며, 취‧정수장 및 배수지를 활용한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황순자 의원은 “본부의 재무상황 전반을 점검하며, 불리한 조건의 차입금 우선상환 및 낮은 이율의 차입 전환 검토를 주문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정수약품을 정수장별로 분할 구매하는 것보다는 본부에서 일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시역외 급수현황과 관련하여 판매단가가 생산원가와 같은 점을 지적하고, 향후 수도공급 협약시 판매원가의 면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김원규 의원 “운문댐 수계 저조로 인한 금호강 비상용수 공급시설 현황과 낙동강 계통 수질오염 사고시 비상급수 대책을 점검하고, 취수원 오염사고 비상 대책으로 인근 댐을 식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대현 의원은 “서구 평리네거리 부근 노후 수도관 파열사고를 언급하며, 노후관 개량 사업의 우선순위 전면 재검토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도로 누수 예방 대책 강화를 주문하였다. 이어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이 적합한 기술자가 누락된 채 진행돼 정밀안전검검 용역의 부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박갑상 위원장은 “최근 추진 중인 배수지 개방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에 적극 동의하는 한편 개방에 따른 철저한 보안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노후관 개량사업이나 시설물 개량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재원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원가절감과 함께 새로운 수익 창출 노력을 당부했다” 며 “일부 비급수지역의 상수도시설 확충을 서둘러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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